구미 명품, 옥성면 초곡리 솔밭이 위험하다
지비저널 기자 / 2024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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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선산군 그리고 구미시와 명성을 함께 했던 옥성면 솔밭(지번 구미시 옥성면 초곡리 654-2)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 옥성면 초곡리 솔밭

옥성면 초곡리에 위치한 솔밭은 200여년 전 낙동강의 제방으로 홍수 등에 대비하여 심어진 것으로 추측되며, 소나무 중에서도 적송으로 산림 복구용은 물론 관상수, 기념수 등으로 인기가 높은 소나무이다. 이러한 초곡 솔밭이 주변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인근에 우사가 생기는 등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는 것이다.

 

이곳 솔밭은 2013년 당시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아름다운 소하천가꾸기 사업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는 상황이다. 특히, 조경 공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더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

 

구미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경전문가와 사진작가 등 복수의 전문가들은 “조경 공사가 소나무에 걸맞지 않게 진행되다보니 더욱더 낭패를 보게 됐다”면서 “소나무는 타 관목이 들어서면 소나무 특유의 정취가 사라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둘러보니 주변에 관목이 우거져 있었다.

 

그들은 “초곡리 적송과 주변 경관인 수변 공간 등만 잘 보존한다면 아주 우수한 정원으로 거듭날 수 있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적송 사진의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초곡리 솔밭은 제대로 관리만 된다면 그 주변 풍경과 함께 예술적 정원으로 거듭날 수 있으며, 작품 사진이 많이 나올 수 있어 전국의 사진작가들을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

 

입구 정자가 있는 곳은 어느 정도 관리가 되어있지만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관리가 전혀되지 않고 있다. 또한 하천 가꾸기 사업으로 인해 작은 수변공간도 만들어져 있었지만 지금은 그 형태만 유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우사 근처 정자는 누군가 고기를 굽어 먹은 흔적까지 그대로 있었다.


옥성 솔밭은 200여년의 시간 속에서 옥성면 초곡리를 거쳐 가는 사람들에게는 휴식(지난 세월, 음식을 파는 곳도 있었다)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했으며, 특히, 사진 작가들에게는 촬영 포인트가 되어주었다.

 

구미가 공단도시의 오명을 벗고 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나려 하고 있다. 이러한 때 특단의 조치는 고사하고 명품 솔밭마저 사라져 가고 있다. 200년의 전통을 지닌 명품 옥성면 초곡리 솔밭이 사라질 운명에 처하고 있어 안타까움이 더하고 있다.

 

인구가 소멸하고 있는 옥성면의 위상을 보여주듯 그 향취를 잃어가고 있는 상황에 놓은 초곡의 적송 솔밭. 옥성 솔밭뿐 아니라 구미의 신평동 솔밭과 해평 솔밭 또한 같은 운명에 처해 있다.

지비저널 기자 / 2024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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